지난 주말에 이어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려 산행을 하려 하였으나 계속되는 비 소식에 산행은 포기하고 춘천 주변을 돌아보자는 마눌님의 의견에 오후 2시에 춘천으로 전철여행을 떠났다.
춘천역에 도착하니 어느덧 5시가 되어 간다. 우선 돌아갈 차량 시간들을 확인한다.
소양강변으로 나가려면 춘천역 2번 출구쪽으로 나가야 한다.
출구앞에 안내도가 있다. 주변 산책로를 보며 첫번째 목적지를 스카이워크로 결정하고 출발.강변을 따라 스카이워크, 소양강 처녀 동상까지 가서 저녁을 먹고 돌아갈 생각이다.다행히도 비는 안오고 구름 반 파란하늘 반이다.
강을따라 조금 올라가니 6.25때 춘천대첩 기념 평화 공원이 있다. 1950년 6월 25일 부터 27일까지 3일간의 전투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그옆으로 625참전 학도병 기념탑등 625 및 월남전 기념탑등이 위치하고 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춘천시민들에게는 무료 입장, 외지인은 이천원의 입장료를 받는데 이천원어치의 춘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여 무료로 입장하는것과 같다. 춘천사랑상품권은 춘천시내 사업장 대부분에서 현금 처럼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무서움을 줄수도 있다.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 인 것 같다. 끝쪽에는 잉어 분수가 있고, 강상류쪽으로는 소양강 처녀 동상이 보인다.
잠시 구경하니 배가 고프다.. ㅡ.ㅡ
춘천까지 왔으니 저녁은 닭갈비로... 스카이워크 주변에 식당들이 몇몇 있는데 괜히 가기가 싫어 외지인이 조금 적은 곳을 찾으려 시내쪽으로 걸어 들어갔다.
주말인데 문닫은 가계들이 많다.. 코로나영향인지... 식당 몇 군데가 모여있는 곳까지 와서 춘천사랑이라는 식당에 들어가 닭갈비를 주문해서 먹었다. 요리를 해서 나오는데 맛이 역대급이다. 이제까지 춘춘에서 먹은 닭갈비중 가장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춘천역으로 향하는데 석양으로 춘천역이 불타오른다.. 대~박~
주말인데 문닫은 가계들이 많다.. 코로나영향인지... 식당 몇 군데가 모여있는 곳까지 와서 춘천사랑이라는 식당에 들어가 닭갈비를 주문해서 먹었다. 요리를 해서 나오는데 맛이 역대급이다. 이제까지 춘춘에서 먹은 닭갈비중 가장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춘천역으로 향하는데 석양으로 춘천역이 불타오른다.. 대~박~
집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다..ㅡ.ㅡ
춘천역 하늘에 핑크빛으로 주황빛으로 붉게 물든 구름과 저녁노을 풍경이 기가 막히게 환상적이네요.
답글삭제네. 주말에 아무 기대 없이 나갔는데 너무 좋은 풍경을 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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